관리자 2013-06-15 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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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감상> 음악회가 남긴 여운
21단 류재은
분당 교당이 성남 시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연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원불교라는 이름을 걸고 대중 앞에 서서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사실이 뿌듯했다.
음악회 초대장을 받아 들고 어떻게 초대장을 나줘 줄까 고민하다가 친구를 만나 몇 장 주고 나니 딱히 내가 할 일이 없었다. 문득 카톡 프로필 사진에 음악회 포스터 사진을 올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시행했다. 얼마나 친구들이 그 사진을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드디어 음악회가 시작하는 날 걱정 반, 기대 반의 심정으로 야외 공연장으로
들어선 순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화려한 조명과
가수들의 신나는 율동, 노래 소리에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교당 합창 단원의 화음이 너무 좋았다.
집으로 향하는 마음은 무척 행복했지만 주변에 널려 있는 쓰레기들을 보니 왠지 자꾸 뒤통수가 당겨지는 느낌이 들었다. 교당 봉사자가 다 치우시겠지 하면서도 난 아무것도 한 게 없구나 하는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후에 교감님으로부터 상황을 들어보니, 탄천, 중앙공원 등에서 초대장을 나누어 주던 교도님도 있었고, 후원 물품을 기증하도록 애쓴 분도 있다는 등 모두가 합심 합력으로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인 덕분에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원불교 문화 행사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주인 된 심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반성을 해본다. 애쓰신 모든 분들에게 큰 박수를~~.
교감님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나....
내년에는 더 크게 더더 크게 해서 그 공간을 가득 채웁시다. 우리. 수산 | 13-07-29 23:00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