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현 2016-01-22 1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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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고 있다가 갑자기 내 소리가 밖으로 나가지 않음을 느꼈다.
마이크 건전지가 다되어 자동으로 꺼져버린 것이다.
다음 순서에서 얼른 예비 마이크를 꺼내 진행하였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많은 생각을 가져다 주었다.
우리네 삶도 이렇게 예고없이 갈 수 있겠구나.....하고......
새해를 다른 의미로 생각하면 삶의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건전지가 나가버린 마이크를 보면서 죽음을 연상하였다.
찰나의 간격으로 삶과 죽음을 같이 바라보았다.
감히, 사는 게 이런거구나.....
준비되지 않게, 예고없이 가지 않기 위해 날마다 무던히도 애쓰면서 살아야겠구나.....
댓가 없는 삶이 없다하였으니 살아가면서 그 댓가를 잘 치르고 살아야겠다.....
내일도 없이, - 정말, 예고 없이 맞아야 하는 죽음은 얼마나 황당할까요?
그래서, 언제라도 웃으며 나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야겠지요! 김성규 | 16-01-23 21:02 | 댓글달기
자현씨가 시간적인 찰나에 삶과 죽음을 성찰한 경험처럼, 저는 공간적인 찰나의 갈림길을 경험했으니까요. 같이 나란히 붙어 앉아 있었는데 어떻게 한 사람은 幽의 세계로 떠나갔고, 다른 한 사람은 明의 세계에 버려져 있게 되었는지........
한 치 앞도 볼 수 없고, 한 찰나를 알 수 없는 우리의 삶이라면 주어진 지금 이 순간 하나하나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답이겠지요. 이대연 | 16-02-13 08:33 | 댓글달기
늘 힘나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정진하게 해주셔서 또한 감사드립니다.
안경 안쪽에서 환하게 웃는 기정일님 얼굴이 보여집니다.
그때만해도 어린(?) 저를 참 잘 챙겨주셨는데요.....
어느덧 세월이 흘러 아득해지긴했지만 기억속에는 언제나 또렷합니다.
그거 아세요?
늘 웃으시는 대연님 얼굴에서 미소짓는기정일님 얼굴이 보인다는 사실.요.............*^^* 강자현 | 16-02-16 10:16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