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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늘이 열리는 새해를 ......

김성규 | 2017-01-03 11:51:13

조회수 : 2,080

           다시 하늘이 열리는 새해를....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육사(陸史)는 그의 광야(曠野)’에서

어두웠던 시절, 다시 이 땅에 하늘이 열리고, 닭의 울음소리처럼 

상서롭게 동이 트고 새벽이 찾아오는 조국을 간절히 노래하고 있었다

   

  제발이지, 해는 이땅에 

다시 큰 하늘이 열리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 밝고 환한 세상이 열렸으면 좋겠다. 

하여, 산마다 들마다 꽃들이 만발하고 

골목마다 집집마다 웃음소리 밝게 넘치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우리는 백년전 육사의 기원이 서린 광야에 다시 선다.  

그리고 더 힘찬 닭울음소리를 기다린다. 

  옛 말에 새벽닭의 울음소리는 요사스런 귀신들을 쫓는다고 하였다.   

올해는 결코 

  불경스런 잡귀들이 얼씬거리지 못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무쪼록 깨끗하고 바른 - 그리고 활기찬 미래가 보이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의 명()을 외워본다.

그리고 육사(陸史)의 기원(祈願)처럼

저 붉은 수탉의 우렁찬 새벽 울음소리와 함께  

다시 이 땅에 하늘이 크게 열리고

진인사(盡人事)’로 하늘의 명()을 기다리는 

우리 모두의 정유년(丁酉年)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본다                                                                                                                                                                 (2017. 01.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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