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님과 구인선진님들께서 백지혈인을 이루신 그곳에 기도를 다녀 왔습니다. 저희15단 단장님이신 법해언니가 이번 기도에 저희단 단합과 힘을 모아보자는 뜻으로 단장님 ,저와,지현씨,성원씨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서은씨만빠져서 서운했지만 저희단 주요멤버는 다 간 셈이죠... 차량제공을 해주신 종문님과 법해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영산성지 가는길은 정말 멀었습니다.막바지 휴가철로 고속도로는 꽉 막혀 있었습니다. 6시간의 긴 시간이 지나서야 도착 할수 있었습니다. 계획은 행사시간 세시간 전쯤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볼 계획이었지만... 도착하니 뭔가모를 또다른 기운이 느껴 졌습니다. 급하게 저녁을 먹고 구간도실 법인광장에모여 간단한 의식을하고 각자 정해진 기도봉으로 출발 했습니다. 저와 법해언니는 밤나무봉으로 삼산님께서 기도 하시던 기도터로 가야 하는데,쳇기가 있어 저녁을 아주 조금 먹었는데도 늦게 도착해 급하게 저녁을 먹은 탓인지 기도터로 가던중 속이 울렁거리고 앞이 노래지며 머리가 깨질듯 아파왔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꼭 목적지인 기도봉으로 가려 맘먹고 다짐했건만.. 뒤로 쳐진후 뱃속의 음식을 다 비우고야 머리가 맑아지더군요. 정해진 기도봉까진 못가고 사산님 기도하셨던 눈썹바위봉에서 기도를 했습니다.고요함과 옆봉우리에서 들려오는 목탁소리,독경소리,정말 말로 표현할수없는 감동이었습니다. 큰소리로 대종사님~~~하며 외치고 싶었습니다. 한시간동안 일원상 서원문독경을 하며 알수없는 눈물이 났습니다. 비가온다고 일기예보는 했었는데..그래서 비옷까지 준비해서 폭우가 쏟아져도 기도봉으로 갈 일념으로 갔는데 몇해동안 이 행사에 동참한 명우씨말에 의하면 이 행사를 할땐 일기예보에서 비가온다고 해도 행사가 끝나기 전엔 비가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도 오지않고 너무나 시원하다 못해 추울정도의 바람과... 그 옛날 이더위에,이 어둠을 뚫고 사무여한의 마음으로 기도올리신 구인 선진님들... 어찌 백지혈인이라는 기적이 나타나지 않을수 있었겠나 생각되어졌습니다. 정말 소중한 경험 이었고 내년엔 저희가족과 함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왔습니다. 우리교당교도님의 사랑으로 커가는 찬형이 용수네가족과 지현씨와 작은 딸래미 세인이와 함께할수있어 좋았습니다. 내년엔 우리가족과 더 많은 분당 교도님과 함께할수 있기를 염원해 봅니다. 우리단 성원씨의 친정이 영광쪽이라 오는길에 유명한 특산물인 모싯잎 송편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으며 뭐라도 해주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었습니다. 이제 성지 순례나 교단 행사는 모든일을 뒤로하고 가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 정말 돈주고 살수 없는 소중한 일이기에... 원기100년안에 이 법을 믿는사람은 큰 복이라 하지요? 저는 정말 복받은 원불교 인이었습니다. 원불교인이라는게 참으로 자랑스러웠습니다.
아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법선님이 소중한 경험을 했군요. 유신화 | 08-08-17 01:17 | 댓글달기
어두운 하늘 아래 기도봉들 위로 울려 퍼졌을 목탁소리와 독경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복받은 원불교인으로서 다음에는 좀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윤성욱 | 08-08-18 17:12 | 댓글달기
이 글을 읽으니 간것과 다름없네요.
감사합니다. 오원명 | 08-08-19 07:41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