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우리 부부는 1년에 2번씩 대종사님 품을 그리워 하며
영산을 향해 새벽길을 정성과 함께 달려갔다.
먼길 이라면 멀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가슴 가득히 설레임으로 충만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 행복한 시간을 주신 사은님께 감사기도 올리며...
새벽길을 달려 영산 삼밭재에서 바라보는 정관평 일대의 일출은 어찌 글로 표현을 할 수 없는 광경이며 기쁨이다.
4시간 걸려 영산 내려가는 길은
정성 가득한 마음으로
묵은 토를 떼어내는 마음으로
환영 인사라도 하듯이
삼밭재 올라가는 내내 포근한 눈과
대종사님의 진리와 함께 하며
삼밭재 기도실에서
순연의 본래 마음과 마주하며
분당 올라오는 길에는
새 기운을 챙겨
새마음 새정신으로 ....
진리의 뜻에 따라
영산 성래원에서 수산 정상덕 교무님과
복된 인연을 맺고
수산님의 농담속 깊이 있는 법문 받들며
즐거운 티타임 이었고
중타원님과 함께 식사하며
상없는 마음을 배우고 챙겼습니다.
또한 법동지들과 함께 해서 더욱 더
행복하고 즐거운 동행길 이었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이 처럼 모든 부처님들의 은혜를
보은하는 삶으로 살기를 서원합니다.
이명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