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방선교라고 해서 길거리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 방송과 언론을 통한 직·간접적인 선교활동을 적극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불교에서는 아직 그러한 형태의 포교활동이나 홍보는 소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적극적인 자세로의 전환이 촉구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하여 정산종사님께서는 "비하건대 장사하는 사람이 상점이 좋은 상품을 준비하여 놓고 오는 손님에게 적당히 매매하여 대중에게 이익만 준다면 그 상점이 자연 발전되는 것 같이, 종교의 교화도 모든 교재를 완전히 준비해 놓고 누구에게든지 해를 주지 아니하고 이익만 준다면 자연히 발전이 될 것이니,과거로부터 현재까지는 형식의 선전이 발전의 중심이 되어 왔지마는 장차 세상에는 실지의 활동이 발전의 중심이 될 것이다"<정산종사법어 경륜편 2>하셨습니다.
원불교에서는 가장 큰 선전은 진실과 실제로 이익을 주는데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홍보나 포교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원불교 신문, 월간 원광, 원음방송 등의 언론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PC통신과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원불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 방송이나 언론매체를 통한 소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