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세상은 더욱 인권이 향상되고, 인권이 주장이 되는 자유 평등의 세계가 될 것입니다.
원불교에서는 불성(佛性)에 차별이 없다고 가르칩니다. 불성에 차별이 없는데 인권 차별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곳곳에 부처님이 계시니 일마다 불공(處處佛像 事事佛供)하라고 하셨는데, 법신불을 믿는 공부인으로서 인간 존중 생명 존중의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대종사님께서는 신앙문에 사은사요를 밝혀주셨습니다. 이 사요(四要) -세상을 고르는 법- 중 하나가 자력 양성입니다.
원불교 교도는 “오늘은 내 힘으로 살았는가? 복 짓고 살았는가?”하는 물음을 던지며 살고 있습니다. 자력양성은 정신의 자주력(自主力), 육신의 자활력(自活力), 경제의 자립력(自立力), 부부의 경제적 자립(自立)을 통해 됩니다. 자력을 양성해야 남녀 차별과 인종 차별이 근본적으로 없어지게 되고 인권 평등의 세계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자력은 인격이요, 권리요, 행복이요, 건설이요, 건강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자력을 갖추도록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