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다니요?
속담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도 있고, 또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제가 전에 이 법을 만나고는 ‘이제 만사형통이다.’싶어 게으름을 피운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남는 것은 후회뿐이더군요.
결국 자기가 일궈 놓지 않은 곡식은 한 톨도 자기 것이 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언제 시작했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정진하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더욱이 믿음에 조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인생이란 너무나 무상한 것이어서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지요.
마음을 내어 법신불 사은님께 다가서 보세요.
교당에 들어서면 고향에 오신 듯한 느낌이 드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