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장애가 있으니 여러모로 힘드시겠습니다.
대종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저희들의 육신이 병든 줄만 알지, 정작 마음에 병이 든 줄은 모르고 살아간다.”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대개 이 마음의 병이 근본 되어 자신을 괴롭게 하고 고통 속에 몰아넣는 줄을 알지 못합니다.
다만 보이고 안 보이고의 차이일 뿐, 누구나 병고로 인한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이 육신의 장애는 마음의 병과는 달리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감수해야 하기도 하고, 타인의 시선에 따라 몹시 괴로울 수도 있습니다.
신체적 불편함과 언짢은 마음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현실을 그대로 인정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조금 더 불편하다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도 성공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참 나를 찾고 가꾸는 일에 용기를 냅시다.
더욱이 교당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요.
교당에 다니면서 마음공부에 참 재미를 느껴보시고, 보은불공하는 생활로 선업(善業)을 쌓아 희망찬 앞날을 열어가시지요.
오늘의 어려움을 내일의 영광으로 바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 한번 어떻게 챙기느냐가 우리의 삶을 좌우합니다.
우리 함께 마음공부 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