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고민이 되실 수 있겠군요. 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종교가 인류 평화와 화합에 기여를 해야 되는데, 종교간의 이해 부족과 배타적 행위가 있어 오히려 어려움을 주기도 하니 말입니다.
‘우리 종교는 안 그런데, 너희 종교가 잘못되었다.’고 할 것이 아니라, 나부터 참사랑과 자비로 종교간 울을 넘어서 이해와 협력을 위한 일에 적극 나서야 할 것 같군요.
원불교를 믿지 않는 상사라고 해서 다른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독실한 신자라면 어떤 종교를 믿든 오히려 편안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단 교당에 다니시면서 상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함께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영생 길이 달려있는 문제인데, 용기를 내어보세요.
같은 신앙을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상사와 신앙이 다르다는 사릴에 너무 묶여 있는 것도 좀 어색한 일 아니겠습니까?
스스럼없이 예의를 갖추어 대하고, 성실한 태도로 직장 상사와 동료들의 원불교에 좋은 인상을 갖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