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당에 다니시게 되면 자연 여러 행사와 모임들이 있게되지요. 그러니 이런 행사와 모임이 개인 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면 아무래도 불편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모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교당에 다니시는 것을 망설이신다면, 신부가 시집살이가 무서워 결혼을 포기하는 것이나 학생이 시험이 부담스러워 학교에 가기를 포기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그러나 염려하신 것처럼 그렇게 많은 불편을 드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 지장 되는 일이 생기게 되면 서로 의논해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염려하지 마시고 영생을 통하여 잡기 어려운 기회를 만났으니 용기를 내십시오. 파리가 제 힘으로는 천리를 못 가도 천리마 궁둥이에 딱 붙으면 천리를 간다고 했습니다.
이 기회에 대종사님을 꽉 붙들고 제도를 받으십시요.
영생에 구원을 얻는 일인데 그것이 그리 편안하게 앉아서 될 일입니까? 어머니도 우는 자식에게 젖 한 번 더 준다는데 열심히 교당에 다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