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세상살이가 마음먹은 대로만 되지 않는가 봅니다.
그러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모든 일이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그것이 위험이 될 수도 있고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이지요.
나름대로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지금 복잡하게 생각되시는 일들도 생각하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 겪고 계시는 복잡함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바르게 정리하는 길은 무엇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상쾌하게 사는 길은 무엇인지….
이런 고민들을 혼자 하지 마시고 법신불 사은님께 모두 고백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은혜로움이 있을 것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수록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매달려야 합니다.
법신불 사은님께서는 진실로 다가서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원불교는 생활불교이며, 실천불교입니다.
대종사님의 가르침은 우리의 정신과 생활 모두를 구원하고 향상되도록 인도합니다.
대종사님께서는 사람이 도를 알고자 하는 것은 용처(用處)에 당하여 쓰기 위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용처에 당하여 쓰지 못한다면 도리어 알지 못함과 같을지라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하시고, 가지셨던 부채를 들어 보이시며 “이 부채를 가졌으나 더위를 당하여 쓸 줄을 모른다면 부채 있는 효력이 무엇이리요.” <대종경 수행품52>하셨습니다.
불법(佛法)은 우주의 진리와 인생의 근본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복잡한 일일수록 그 근본 이치를 알면 쉽게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생활 주변이 복잡하시다니 지금이 교당에 다니실 적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교당에 다니시게 되면 틀림없이 모든 일이 바르게 잘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