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다르지만 서로가 믿음을 가지고 있으니 참 반갑습니다.
저는 종교가 다른 분들일지라도 진실 되게 신앙생활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제가 불편을 드리지 있지는 않은지 조심스럽군요.
비록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더라도 믿음이 깊은 사람들에게는 종교의 울을 뛰어넘게 해주는 그 어떤 힘이 이쓴 것 같습니다.
저는 종교간 갈등이나 배타적 행위들을 바라 볼 때면 종교인으로서 안타까운 생각이 먼저 듭니다.
부처님과 모든 성자들은 한 마음으로 모든 중생들을 고통과 번뇌로부터 구원하여 낙원으로 인도하려 하셨는데 말씀입니다.
신앙인 이라면 성자들의 가르침을 바르게 받들고 실천해 가는 일이 제일 중요하지요.
이렇게 인연이 되었으니 원불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원불교는 소태산 대종사님의 대각으로 시작된 종교로 전북 익산시에 종앙총부가 있습니다.
대종사님을 주세불로 모시면서도 신앙의 대상으로 하지 않은 점이 불교와 다른 점입니다.
불전에 불상을 모시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삼세의 제불조사가 함께 깨달았던 진리, 바로 법신불을 일원상으로 상징하여 불전에 모시고 있습니다.
원불교의 가르침은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지향하고 있고, 이에 따라 교단의 제도나 조직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소중한 인연이라는데, 앞으로 좋은 만남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