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적합한 법문을 먼저 소개할까합니다.
하루는 손님의 찾아와 정산종사님께 "귀교는 유심(唯心)입니까, 유물(唯物)입니까."하고 여쭈었습니다.
정산종사님께서 답하시기를 "물심일여(物心一如)로 보나니, 우주만유의 본체는 물과 심이 둘이 아닌 동일체이나 운용하는데 있어서는 심이 체(體)가 되고 물이 용(用)이 되나니라."<정산종사법어 경의편 40>하셨습니다.
사람에 있어서도 정신과 육신이 있어서 모든 일을 하지만, 몸을 움직임에 있어서 먼저 생각을 하고 나서야 몸이 움직이게 되지요.
그러므로 정신과 육신을 함께 닦아야 원만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