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님께서는 여자 교무님들의 결혼을 특별히 금하지 않으셨습니다.
현재 원불교 교헌이나 경전 어디에도 결혼을 금하는 내용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여자 교무님들의 결혼은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자 교무님들의 결혼 문제는 현재 남녀 차별의 차원이 아닌 여자 교무님들의 자발적 선택의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여자 교무님들의 결혼에 대한 문제는 신중하게 연구 검토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가 개방되고, 인권이 신장되며,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리가 향상되는 등의 변화는 여자 교무님의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